Analysi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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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캡(YCC)과 금의 상승
본인은 일정 시기가 지난 이후의 채권 시장의 흐름은 필연적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 필연성이란 그동안 부양정책으로 풀린 유동성들이 유발하는 '인플레이션'이 미국 장기채권의 가격 하락 압박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 인플레이션이 수요의 증가에 따른 수요 인플레이션이면 상당히 긍정적이나 지금으로 봤을 때는 비용 인플레이션일 시기일 확률이 높아 보인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미국 '장기채 가격 하락'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왔을 때의 이야기이다. 만약 미국 장기채 가격 하락(시중금리 상승)으로 이어진다면 미국의 적자 재정과 부양책을 쏟기 위한 '저금리'의 유지조건이 힘들어진다. 지금의 금값은 지나친 유동성 확대로 리세션의 공포가 금가격의 수요를 촉발시킨 것으로 보이기도 하며 채권 가격 상승이 한계..
2020.09.08 -
지표로 보는 현재 시장의 위치
각종 자산 / 부채 / 상품 등을 통해서 현재 시장의 위치를 보고자 한다. 과거 대비해서 생산자 물가지수로 보면 현재 시장의 위치는 큰 상승장의 시작의 위치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본인은 현재의 시장이 버블의 형성 관점이라 보고 있다. 이 버블이 길어야 1-2년 정도 이어질 수 있겠지만 (연준 / 시장의 과열에 따라 상방의 흐름이 이어질 수도 있다) 결국에는 위험한 시장이 형성되리라 생각한다. 위의 차트는 최근 연준의 부채 비율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비율로 보인다. 그런데 현재는 GDP는 락다운에 따라 감소하고 있을 것이 명확하기에 Public Debt가 늘어나지 않더라도 향후 차트상의 상승을 하리라 추정할 수 있고 부채가 늘어난다면 차트상의 상승은 더욱 급격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위..
2020.07.18 -
달러 통화 가치의 유지 조건
2차 세계대전 이후 브레튼우즈 체제가 합의된다. 금 1온스=35달러로 고정을 시키는 달러 화폐 체계이다. 이를 통해 미국 달러가 통용되기 시작했으며 '달러패권'의 시작이 된다. 그 후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국은 달러를 찍어내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하기 시작했고 1온스=35달러 고정 화폐가치를 갖고 있었기에 다른 나라들은 달러를 금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그렇게 금이 고갈되어가며 더 이상 바꾸어줄 수 없게 되자 닉슨은 이를 거절하게 되고 브레튼우즈 체제는 끝이 난다. 하지만 이렇게 달러가 늘어나며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겪을 수밖에 없었고(1970~1980년대) '금'다음 '석유'를 달러로 이용해서 거래를 하게 한다. 석유는 모든 국가가 소모하는 원자재이기에 달러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모든 원자재의 ..
2020.06.08 -
누군가에겐 그레이트 로테이션일 이시기..GREAT ROTATION
현재 연준의 막대한 자금 유입으로 인한 유동성 고갈 사태를 막고 있는 지금 채권시장의 변화가 보이는 위치가 아닐까 싶다. 미국 장기 국채 가격의 하락/미국 장기 국채 금리의 상승이 전통적인 채권 시장에서 돈이 빠져나와 위험 자산으로 돈이 흘러들어 가는 그레이트 로테이션의 구조로 보이는 시장의 점점 형성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금과 은의 가격의 하락 / 달러의 약세 / 채권 가격의 하락(금리 상승) / 주식시장의 강력한 상승 구조 완벽한 '그레이트 로테이션'의 형태를 그려내고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이 입장에서는 달러 강세 / 채권 가격의 강세가 이어져야 한다. 막대한 유동성 주입을 하기 위해서는 저금리가 유지되어야 가능한 구조의 현실로 인해 채권 금리 (시중 금리)가 올라간다는 것은 미국 대차대조표의 위..
2020.06.04 -
다우 지수 / 금 비율로 보는 현재의 시기
현재 시장은 유동성이 어디로 흘러가야 할 것인지 판단하기 힘든 곳으로 변하고 있다. 안전 자산이라는 미국 채권이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으며 금도 오르고 있고 미국 주가 지수 다우/S&P/나스닥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과연 현재 시기는 어떤 위치로 판단해야 할 것인가? 가장 쉽게 접근해볼 수 있는 차트로 설명해보고자 한다. 바로 다우 지수와 금의 비율로 보는 현재의 위치이다. 변동폭을 좀더 보기 위해 로그 스케일을 적용한 차트이다. 현재 위치가 고점을 위치로 판단이 된다면 총 4번의 봉우리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1929 / 1966 / 1999 / 2018년 봉우리를 만들고 내려오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위의 차트는 다우지수의 100년 간의 모습이다. 좀 더 비교를 쉽게 하기 위해서 로그 비적용 / ..
2020.05.24 -
부채가 만들어준 자산시장 그리고 위험한 지금
첫글 제목이 자극적이긴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지금 부채로 이루어진 경제를 살고 있다. 이 부채라는 것의 기준이 되는 것은 '금리'이며 이 금리의 조절로 '경기 순환 사이클'을 조절하여 왔다. 경기가 과열되고 있을때는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을하기도하며 과열이 올 경우도 금리 인상을 통해 조절해왔으며 반대로 경기가 침체되고 있을때 또는 침체가 오기전 금리 인하를 통한 '순환'의 사이클을 만들어 왔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금리는 코로나 또는 경기 침체로 금리인하를 최근 진행하여 더이상 내릴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달러 유동성 공급을 위한 각국의 통화 팽창 정책으로 인하여 부채가 쌓을수 있는 경제의 끝자락에 온것으로 판단한다. 1980년 금리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금리 인하/금리 인상을 하여 '경기 순환'사이클..
2020.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