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캡(YCC)과 금의 상승

2020. 9. 8. 15:36Analysis

 본인은 일정 시기가 지난 이후의 채권 시장의 흐름은 필연적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 필연성이란 그동안 부양정책으로 풀린 유동성들이 유발하는 '인플레이션'이 미국 장기채권의 가격 하락 압박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 인플레이션이 수요의 증가에 따른 수요 인플레이션이면 상당히 긍정적이나 지금으로 봤을 때는 비용 인플레이션일 시기일 확률이 높아 보인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미국 '장기채 가격 하락'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왔을 때의 이야기이다. 만약 미국 장기채 가격 하락(시중금리 상승)으로 이어진다면 미국의 적자 재정과 부양책을 쏟기 위한 '저금리'의 유지조건이 힘들어진다. 

금값 / 미국채 10년물 금리

지금의 금값은 지나친 유동성 확대로 리세션의 공포가 금가격의 수요를 촉발시킨 것으로 보이기도 하며 채권 가격 상승이 한계치에 이르며(수익률 낮음. 실제 마이너스 수익률 기록) 금선호 현상이 나타난 것일 수도 있다. 

 다른것을 제쳐두고 만약 이 미국 장기채권이 무너지는 상황(채권 가격 하락 / 시중금리 상승)이 오게 되면 연준의 정책을 예상해봐야 한다.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야 하는 연준의 입장이나 YCC 일드 캡에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이고 있다.

당연히 현재에서는 적용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야 한다. 마이너스 채권이 아니면 일드 캡의 선택지만 남은 연준의 입장에서는 시장의 변화가 이루어질 때 정책을 내보여야 시장이 안정화되기 때문이다.(본인은 지난 2~4월 연준의 정책을 내놓는 타이밍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아플 때 찔러야 하는데 아파오는데 찔렀다고 해야 하나(?))

 결국 연준의 입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압박 또는 채권 가격 하락으로 시중금리가 올라갈 경우

 

일드 캡 적용은 필연적일 것이다.

 결국 연준은 일드캡 적용을 선택지에 놓고 적용을 하게 될 것이라 본다. 그리고 이렇게 될 경우 일드 캡이 적용된 미국과 나머지 국가 간의 금리 스프레드가 벌어져 달러 약세를 가속화시킬 것이라 보고 있다. 또한 이 YCC의 적용이 될 경우 채권 가격 하락을 막을 수는 있겠지만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대비 금리를 묶어둔 정책이기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효과로 

금값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미국채의 가격과 금값은 같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인플레이션 또는 국채 가격 하락이 이루어질 경우 금값은 같은 방향으로 하락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일정 부분 채권 가격이 하락한 후에는 저금리 기조를 지키기 위한 연준의 일드 캡 적용의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로 일드 캡이 적용된 후에는 금값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확률이 높다. 향후 장기간 미국의 달러는 약세의 방향성으로 흘러갈 확률이 크다. 그리고 이 달러 약세가 주는 축복속에서 향후는 부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 된다. 

따라서 일드캡 적용시 금/은 투자의 적기가 아닐까 한다.

물론 추가 매수를 고민하는 입장에서 타이밍이다. 그리고 본인은 향후 금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록 은 가격은 더욱 크게 오를 것이라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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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로 보는 현재 시장의 위치

 각종 자산 / 부채 / 상품 등을 통해서 현재 시장의 위치를 보고자 한다. 과거 대비해서 생산자 물가지수로 보면 현재 시장의 위치는 큰 상승장의 시작의 위치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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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미국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연준의 [주식 매입]의 타이밍도 금/은 매수의 좋은 신호가 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