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 23:54ㆍDestruction
2015년 11월에 들어서며 중요한 국가적 이슈가 발생했다. 그것은 한국-중국 FTA의 방향성이다. 한-중 양국 모두 원칙적으로 매년 단계적 관세를 낮추는 선형 철폐 방식을 도입한 협정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매년 1월 1일마다 추가 인하 시행되는 철폐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FTA 협약 조약을 통해 추후 자세히 살펴 보겠지만 간단히 살펴보면 우선 적으로 보일러 산업의 경우 중국->한국 수출의 경우 즉시 관세 철폐의 경우에 해당하며 한국->중국 수출의 경우 점진적으로 10년의 유예기간을 두어 철폐하는 것으로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꿔말하여 보면 중국 보일러 산업의 한국 내수시장 진출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한국에서 중국 수출의 경우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힘든 시기를 보일 수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대부분 투자자가 생각 하듯이 중국의 저가 생산, 저가 노동력을 앞세워 한국 보일러 시장에 진출한다면 보일러 시장의 파이는 작아 질 수 있으나 부스타 사업 구성에서 보이듯 유지 보수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의 값싼 노동력과 가격의 침투로 국내 시장 보일러의 악화가 우려 될 수 있으나 바꾸어 생각해 부스타의 경우에서 보면
한국 부스타 ------------>수출 -------------> 중국 (관세 10년 점진적 철폐) (경쟁력 약화)
한국 부스타 <------------수출 <-------------북경부스타 (관세 즉시 철폐) (경쟁력 강화)
타 보일러 기업 ---------->수출 ------------->중국 경쟁력 약화
타 보일러 기업 <----------수출 <-------------<해외 거점 생산기지 없음 (경쟁력 無)
의 경우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를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관세의 철폐에 따라 한국에만 생산기지를 둔 기업은 힘들어 질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본다면 중국 합작 법인을 90년경 부터 운영하고 있는 부스타의 경우에는 역발상으로 북경부스타에서 생산한 보일러를 한국으로 수출 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관세 혜택을 볼 수 있다.
국내 1위 유지보수망을 갖춘 부스타의 경우 44%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는 유지보수 매출을 보게되면 FTA 수혜로 인한 북경부스타의 수출의 증가의 경우, 유지보수 분야의 매출이 더욱 늘어 날 수 있어 보인다. 이는 북경부스타유한공사에서 한국으로 보일러를 수출 한 경우를 염두한 것으로 제품의 판매보다 유지보수의 매출 비중을 고려한 것이다. 북경부스타의 관세 혜택으로 인한 한국 판매량 증가-> 한국 부스타의 유지보수 확대를 통해 중국 현지 생산거점을 갖지 못한 기업과의 경쟁력을 고려해 본 추측이다. 그 이유는 한국에만 생산기지를 갖고 있는 산업용 보일러 업체의 경쟁성 악화로 볼 수 있는데 북경부스타가 90년대 초에 북경부스타를 설립하여 10년이 넘는기간 동안 A/S그물망을 확장함과 동시에 산업전반에 걸친 점유율 확대의 모습을 보게된다면 현재 중국 보일러 시장에 진출하지 못한 경쟁 기업과의 양극화가 이루어 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이다. 속히 굴뚝 산업으로 불리는 기업은 기업끼리 치킨싸움을 펼치기 마련인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얻은 시기에 발판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기업은 양극화가 심해지기 마련이다. 부스타의 경우 북경 부스타를 통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한 FTA 결과가 아닌가 생각되어진다. 결론적으로 북경부스타에서 생산된 보일러의 지속적인 성장은 부스타의 지속적 성장의 발판이 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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