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금리 인상과 중국

2015. 12. 15. 19:32Destruction

7년동안 거의 제로 금리에 가까웠던 미 기준금리가 사실상 인상 할 것으로 보인다. 그에 따라 시장은 반응해왔고 17일 새벽 3시경으로(한국시간 기준) 확실한 결론이 날 듯 보인다. 이번 금리 인상의 경우 2006년 이후 9년 만에 통화 활대 정책을 긴축으로 바꾸는 셈이다. 현실적으로 전문가들이 아직 미 금리 인상이 이르다고 하는 사람도 많으나 돈의 바탕으로 둔 시장이기에 각자의 이익 대변을 위해 하는 것일 수도 있다. 현재 미국 물가상승률은 목표치를 하회하고 있으며 임금 증가율도 낮은 수준에 있지만 지난 의장의 멘트에서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상을 언급하였고 이번에는 시장에서도 어느정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듯이 보인다. 

 중요한 것은 이번 발표에서 '금리 인상 확정' 부분이 아니라 '금리 인상의 폭'의 부분으로 시장의 관심이 돌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에 대한 응답으로 17일의 코멘트나 뉘앙스에서 예측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금리 인상을 반영하듯 유가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고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미금리 인상과 유가의 추이를 보며 시장을 조금씩 예상해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실 한국의 경제를 미 금리 인상과 유가를 통해 추측한다는 것은 경제적인 변수중에서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수출업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있는 경제 포지션상 중국와 타국의 정책 그리고 경제활동성에 따라서 많은 변화가 이어 질 수 밖에 없다. 다만 시장에서 반응을 어떻게 해야하고 주식을 투자한다면 어떤 포지션으로 투자할 것인지 판단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된다. 

 그리고 중국에서 중국 정부가 경제 데이터를 조작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시장에서는 크게 반응이 없다. 중국 상해지수를 보면 고점대비 많은 하락폭이 있었기에 그래 보인다. 9.48%의 (3년전) 경제 성장률이 현재 2%대 인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생산수치도 20% 가량 올렸다는 말도 있다. 잠잠한 중국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