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로직스] 적자기업의 변화

2016. 1. 5. 22:30Destruction

아미노로직스는 반도체 칩 판매 및 아미노산 사업부분, 리조트개발 및 분양, 발전기, 화장품등의 사업구성을 갖고 있으나 지속적인 적자의 기업이다. 하지만 많은 변화가 나타났는데 3Q 15Y에 흑자로 전환하였다. 





아미노로직스의 사업부분 중 아미노산 사업부분을 살펴보면 아미노산 개발의 한계로 보이던 효소 하나당 하나의 아미노산을 제조 할 수 있었으나 ARCA기술을 개발함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보인다.


지경부는 이날 WPM 10개 사업단에 2018년까지 1조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10개 사업단의 참가기업들은 10.5조원 투자를 확약했다. 지경부는 정부의 연구개발비 지원을 조건으로 기업들이 사업화를 위한 구체적 투자를 확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지경부는 WPM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이 대기업 56개사, 중견ㆍ중소기업 92개사, 대학과 연구소 104곳 등 모두 252곳으로 정부 지원금 가운데 65% 가량이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에 집중된다고 설명했다.WPM 10대 사업단은 친환경 스마트 표면처리 강판 개발과제를 맡는 스마트 강판소재 사업단(총괄주관기관ㆍ포스코),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사업단(포스코), 에너지 절감ㆍ변환용 다기능성 나노복합소재를 개발하는 나노카본 복합소재사업단(LG화학), 지능형 멤브레인 소재사업단(코오롱FM),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 소재사업단(제일모직), 고에너지 2차전지용 전극 소재 개발을 맡은 고성능 2차전지사업단(삼성SDI), 바이오 메디컬 소재사업단(아미노로직스), 초고순도 실리카(SiC) 소재사업단(LG이노텍), LED용 초고순도 사파이어 단결정 소재를 개발하는 수퍼 사파이어 단결정 소재사업단(사파이어테크놀로지), 탄소저감형 케톤계 프리미엄 섬유 개발과제를 진행하는 프리미엄 케톤소재 사업단(효성) 등이다.


ARCA 신물질 개발


국내연구진에 의해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핵심기술인 ARCA(Alanine Racemase Chiral Analogue)를 이화여대 지능형바이오소재 연구센터(센터장 최진호)소속 김관묵 교수팀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이 연구개발내용은 2007년도에 미국화학회지(JACS)에 발표되었고, 세계적 과학잡지인 사이언스지(Science)는 이 기술을 화학분야 하이라이트로 소개했습니다. 이는 아미노산의 분리 및 전환기술의 상용화 성공으로 세계적 성장 산업인 아미노산 및 바이오 산업의 원천 기술을 한국이 세계최초로 확보하게 된 것입니다.


[출처 : 한국과학재단 우수연구센터(S/ERC) 우수성과 발표회 中]


■ [그림3] ARCA 소개된 과학잡지들과 ARCA 사진

이미지: science & jacs


이미지: science & jacs 


 정부의 투자금이 정확히 지속되고 있는지는 파악하기 어려우나 ARCA기술이 독보적인 것으로 보이며 상용화의 단계를 안정적으로 넘어간다면 폭발적인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여기에서 살펴 볼 점은 이 아미노산 사업을 어떻게 성장시켜 나가느냐 하는 점인데 그에대한 해답은 제약분야의 진출을 통한 활로 모색이 아닐까 추측이된다.



기존 삼오제약이 대주주로 있던 아미노로직스에서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삼오제약이 기존에 하던 6개의 제약 사업을 아미노로직스에 양도하게된다.



총 6개의 사업구성의 매출/매출원가/총이익으로 상당히 메리트 있는 사업구성이 된다. 이때 양수도가액은 190억으로 산정되었는데. 190억에 매년 20억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라 보인다.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아미노로직스는 지속 적자로 인하여 자칫하면 관리종목으로 들어갈 수 도 있는데 이 제약 6개의 사업군을 들고 오게되면 관리종목 사유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다만 올해 1.2분기 적자폭으로 인하여 위험해 보일 수도 있지만 관리종목 사유로 인해 주가가 급락을 하게된다면 그 때가 정말 싸게 주식을 매수 할 기회가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아미노로직스에서 190억에 대한 투자금이 필요하게 되는데 특이한 점은 삼오제약에서 이 6개의 사업을 넘겨주면서 아미노로직스에 제3자배정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 것이다

결국 삼오제약은 3자배정을 통해 지분을 30%로 끌어올리며 대주주의 타이틀을 확고히 했다. 삼오제약이 비상장회사로 아미노로직스를 통해 6개의 제약 사업을 우회상장을 하는 그림으로 그려진다. 아미노로직스의 최대주주인 아미노룩스의 지분을 3자배정을 통해 13년 12월경 1290원으로 산정되었고 이번 3자배정도 또한 1280원으로 산정되었다.

지속적으로 아미노로직스의 지분을 확보해가는 것으로 보아 상장폐지는 걱정하지 않아도되어 보이며 앞으로 사업성 및 아미노로직스가 가진 사업의 정상화의 초입구라 판단되어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추측된다.



14년 2월경 아미노로직스 홈페이지를 보면 원료 의약품 도매사업을 진행하기위해 허가를 취득한것으로 보아 삼오제약과 아미노로직스 측에서 미리협의하여 진행된 것이 현재의 결과가 아닌가 판된되어지며 그리고 또한 삼오제약은 현대아이비티의 3자배정유상증자를 통한 지분을 확보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대아이비티의 최대주주인 씨앤팜 - 씨앤팜의 최대 지분을 들고 있는 김연진씨                 -삼오제약 현대아이비티 3자 배정 지분 확보 후 주가의 슈팅

아미노로직스의 최대주주인 아미노룩스 - 아미노룩스의 최대 지분을 들고 있는 김연진씨        -삼오제약 아미노로직스 3자 배정 지분 확보(현재)


삼오제약의 3자 배정을 통한 연계성을 아직 파악하기 힘드나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