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 양봉 후 하락 매매기법

2017. 6. 4. 23:00Destruction

그런데 이 양봉이 생긴 후 여러가지 의미가 생기게 되는데 그 중 가장 쉽게 세력의 의도를 알 수 있는 것이 장대 양봉이 생긴 후 하락하는 그림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장대 양봉이 만들어 지기 위해서는 거래량이란 것이 증가하게 됩니다. 주가를 올리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입니다.

왜 거래량이 늘어날까요?

첫번째는 매물대를 녹이는 역할 = 물린 사람들의 매도 물량을 받아주는 역할 입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5월경 주가가 오르고 샀던 사람들은 주가가 하락하면서 마이너스 수익률로 들어가게 됩니다. (물렸다) 그렇다면 다시 주가가 급등할때는 팔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본전권의 사람들의 매도 물량을 받아주는 역할을 하게 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게 되죠. 그런데 중요한건 저 장대 양봉이라는 것은 종가가 결국 고가(제일 높은 가격)으로 끝났습니다. 결국 매도 물량을 다 받아 먹으면서도 주가를 상승시키게 된 것 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매수를 하게 되었으니 돈이 들어가게 됩니다.

또 다르게 보는 것으로는 차액 실현의 물량을 받아 주는것 입니다

1.2.3번에서 주식을 산 사람들은 화살표를 따라간 위치에는 본인이 산 가격보다 높은 주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수익권에서 파는 물량(차액 실현 물량)을 받아주고도 장대양봉이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고로 차액 실현을 받아주면서도 주가가 최종적으로 제일 높게 만들어 진것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장대 양봉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매물대 소화(물린 사람들 매도 물량 받아줌)] + [차액실현(수익실현 하는 사람 매도 물량 받아줌)]은 것을 소화시키면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결국 어떻게되든 주가를 상승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캔들으로 결론을 낼 수 있습니다.

물론 장대양봉의 위치에 따라 세력이 개미들을 유인하고 시장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 만들어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경우는 따로 설명을 또 드릴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매물대 소화 + 차액실현을 받고 만들어진 캔들이 하락하게 된다면 이 장대양봉을 만든 세력들이 수익 실현을 할수 없게 되는 구조가 됩니다.

이런식으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장대양봉의 종가 후 다음날 갭하락으로 시작하여 주가가 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대양봉의 종가까지 만들어가기 위한 세력의 돈이 들어간 것보다 하락하여 시작하여 지속 하락하게 되는 케이스입니다. 이런 경우는 양봉하락(양하)라고 저는 부르고 있습니다. 하락할 때는 장대양봉이 만들어 질 때의 거래량보다 크게 감소하면서 주가가 하락하면 더 좋은 케이스입니다.


그렇다면 결국은 본인들이 돈이 든것보다 마이너스권에서 물량을 팔수 밖에 없는 구조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세력은 저희보다 수익볼 확률이 높으니 어떻게든 주가를 다시 상승시키려고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안정적인 매수가격대는 저 장대양봉이 시작되는 점 (세력의 돈이 들어가기 시작한점)보다 낮을때를 기준으로 아래에서 산다면 상식적으로 세력의 매수단가보다는 싼 지점이 형성되게 됩니다. 그렇게 매수권을 형성하면 되는 매매방법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이 장대양봉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의미가 다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알려드리면 최종적으로 '주식 챠트에서 가격대의 의미'를 파악 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평선의 매매, 보조지표의 매매를 몇년간 공부해왔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세력의 평균단가 아래에서 매수하는 것이라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챠트쟁이는 절대 아닙니다 -_-;)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성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