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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캡(YCC)과 금의 상승
본인은 일정 시기가 지난 이후의 채권 시장의 흐름은 필연적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 필연성이란 그동안 부양정책으로 풀린 유동성들이 유발하는 '인플레이션'이 미국 장기채권의 가격 하락 압박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 인플레이션이 수요의 증가에 따른 수요 인플레이션이면 상당히 긍정적이나 지금으로 봤을 때는 비용 인플레이션일 시기일 확률이 높아 보인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미국 '장기채 가격 하락'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왔을 때의 이야기이다. 만약 미국 장기채 가격 하락(시중금리 상승)으로 이어진다면 미국의 적자 재정과 부양책을 쏟기 위한 '저금리'의 유지조건이 힘들어진다. 지금의 금값은 지나친 유동성 확대로 리세션의 공포가 금가격의 수요를 촉발시킨 것으로 보이기도 하며 채권 가격 상승이 한계..
2020.09.08 15:36 -
파월 잭슨홀 미팅 - 인플레이션은 오지 않는다.
지난 8월 27일 잭슨홀에서 파월은 중요한 FED의 정책 방향성을 바꾸는 멘트를 하였다. 그리고 이는 향후 자산시장의 위험도를 보여주는 이야기가 아닌가 한다. 우선 파월의 잭슨홀 영상을 보길 바란다. https://youtu.be/Eig-NOwTpbo 이날 파월의 중요 내용으로 1. 2% 이상 인플레이션이 오더라도 금리 인상을 하지 않겠다. (평균물가목표제 AIT도입) 2. 장기 저금리 가능성 3. 고용시장에 초점을 두겠다. 4. 인플레이션 없이 탄탄한 고용가능 무슨 이야기 인가? 기존 시스템을 변화해야 할 위험에 처해있다. 일본의 장기 제로금리 상황을 들여다보도록 하자. 엔화는 지난 수년의 시간 동안 제로금리를 통해 유동성 확대를 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 2%를 달성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는 엔화가 준 ..
2020.08.30 08:44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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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캡(YCC)과 금의 상승
본인은 일정 시기가 지난 이후의 채권 시장의 흐름은 필연적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 필연성이란 그동안 부양정책으로 풀린 유동성들이 유발하는 '인플레이션'이 미국 장기채권의 가격 하락 압박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 인플레이션이 수요의 증가에 따른 수요 인플레이션이면 상당히 긍정적이나 지금으로 봤을 때는 비용 인플레이션일 시기일 확률이 높아 보인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미국 '장기채 가격 하락'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왔을 때의 이야기이다. 만약 미국 장기채 가격 하락(시중금리 상승)으로 이어진다면 미국의 적자 재정과 부양책을 쏟기 위한 '저금리'의 유지조건이 힘들어진다. 지금의 금값은 지나친 유동성 확대로 리세션의 공포가 금가격의 수요를 촉발시킨 것으로 보이기도 하며 채권 가격 상승이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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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로 보는 현재 시장의 위치
각종 자산 / 부채 / 상품 등을 통해서 현재 시장의 위치를 보고자 한다. 과거 대비해서 생산자 물가지수로 보면 현재 시장의 위치는 큰 상승장의 시작의 위치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본인은 현재의 시장이 버블의 형성 관점이라 보고 있다. 이 버블이 길어야 1-2년 정도 이어질 수 있겠지만 (연준 / 시장의 과열에 따라 상방의 흐름이 이어질 수도 있다) 결국에는 위험한 시장이 형성되리라 생각한다. 위의 차트는 최근 연준의 부채 비율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비율로 보인다. 그런데 현재는 GDP는 락다운에 따라 감소하고 있을 것이 명확하기에 Public Debt가 늘어나지 않더라도 향후 차트상의 상승을 하리라 추정할 수 있고 부채가 늘어난다면 차트상의 상승은 더욱 급격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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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통화 가치의 유지 조건
2차 세계대전 이후 브레튼우즈 체제가 합의된다. 금 1온스=35달러로 고정을 시키는 달러 화폐 체계이다. 이를 통해 미국 달러가 통용되기 시작했으며 '달러패권'의 시작이 된다. 그 후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국은 달러를 찍어내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하기 시작했고 1온스=35달러 고정 화폐가치를 갖고 있었기에 다른 나라들은 달러를 금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그렇게 금이 고갈되어가며 더 이상 바꾸어줄 수 없게 되자 닉슨은 이를 거절하게 되고 브레튼우즈 체제는 끝이 난다. 하지만 이렇게 달러가 늘어나며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겪을 수밖에 없었고(1970~1980년대) '금'다음 '석유'를 달러로 이용해서 거래를 하게 한다. 석유는 모든 국가가 소모하는 원자재이기에 달러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모든 원자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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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그레이트 로테이션일 이시기..GREAT ROTATION
현재 연준의 막대한 자금 유입으로 인한 유동성 고갈 사태를 막고 있는 지금 채권시장의 변화가 보이는 위치가 아닐까 싶다. 미국 장기 국채 가격의 하락/미국 장기 국채 금리의 상승이 전통적인 채권 시장에서 돈이 빠져나와 위험 자산으로 돈이 흘러들어 가는 그레이트 로테이션의 구조로 보이는 시장의 점점 형성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금과 은의 가격의 하락 / 달러의 약세 / 채권 가격의 하락(금리 상승) / 주식시장의 강력한 상승 구조 완벽한 '그레이트 로테이션'의 형태를 그려내고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이 입장에서는 달러 강세 / 채권 가격의 강세가 이어져야 한다. 막대한 유동성 주입을 하기 위해서는 저금리가 유지되어야 가능한 구조의 현실로 인해 채권 금리 (시중 금리)가 올라간다는 것은 미국 대차대조표의 위..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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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잭슨홀 미팅 - 인플레이션은 오지 않는다.
지난 8월 27일 잭슨홀에서 파월은 중요한 FED의 정책 방향성을 바꾸는 멘트를 하였다. 그리고 이는 향후 자산시장의 위험도를 보여주는 이야기가 아닌가 한다. 우선 파월의 잭슨홀 영상을 보길 바란다. https://youtu.be/Eig-NOwTpbo 이날 파월의 중요 내용으로 1. 2% 이상 인플레이션이 오더라도 금리 인상을 하지 않겠다. (평균물가목표제 AIT도입) 2. 장기 저금리 가능성 3. 고용시장에 초점을 두겠다. 4. 인플레이션 없이 탄탄한 고용가능 무슨 이야기 인가? 기존 시스템을 변화해야 할 위험에 처해있다. 일본의 장기 제로금리 상황을 들여다보도록 하자. 엔화는 지난 수년의 시간 동안 제로금리를 통해 유동성 확대를 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 2%를 달성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는 엔화가 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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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급격한 상승 그리고 시장의 위험신호
모든 투자 시장에 있어서 공통적인 위험요소 중 하나는 '시장을 이끌어 가던 주체의 급격한 상승'이다. 과거 비트코인에서도 보았듯 시장 주체의 급격한 상승은 시장의 관심을 만들고 투자자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기 마련이다. 미래의 가치를 끌고 와 현재의 주가를 정당화시키는 '멀티플'의 개념으로 설명되긴 하지만 이것은 상당한 위험의 신호가 된다. 한국의 바이오의 상승 / 비트코인 시장의 상승에서도 급격한 상승 추세를 만드는 구간은 투자자들을 덤벼들게 만들었고 그렇게 고점을 만들었었다. 물론 모든 종목이 미래가치가 없는 '버블'은 아니지만 집단 테마의 형성을 통해서 시장의 주도 섹터로 만들어 지고 그렇게 상승의 폭을 키워나가며 버블을 키워나간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변동성이 주는 재미(?)가 있을 수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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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FOMC 회의 결과와 시장의 반응
FOMC 회의가 있었다. 아래 내용이 파월이 이야기한 전문이다. The Federal Reserve is committed to using its full range of tools to support the U.S. economy in this challenging time, thereby promoting its maximum employment and price stability goals. The coronavirus outbreak is causing tremendous human and economic hardship across the United States and around the world. The virus and the measures taken to protect public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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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률 발표와 통계의 오류
5월 미국 실업률 통계가 발표가 되었다. 기존 예측치인 19.7% 실업률보다 상당히 낮은 13.3%로 발표가 되었다. 그에 따라 실업률이 감소함에 따라 경제 재개의 예상과 함께 미국 모든 지수는 '폭등'하였다. 그리고 미국채 가격도 내려가는 '그레이트 로테이션'흐름으로 이어졌다.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이동 흐름) 또한 금의 가격도 내려가게 되었다. (특이한 점은 특도 같이 내려가는 흐름이었다. 기존 산업재로 인식되던 은이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흐름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 실업률 통계에 대한 오류가 있다고 집계한 주체에서 밝혔다. BLS(노동통계청)에서 '일시적 실업자'를 취업 범주로 집계하여 3% 가량 하향 발표되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5월 실업률은 13.3%가 아닌 1..